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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스칼럼 #21] 피부 장벽은 지키고, 묵은 각질만 벗겨내는 ‘안전한’ 각질제거법

작성자 필로스화장품(ip:)

작성일 2021-09-23 10:32:44

조회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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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Written by Vanessa

(letyougo312@gmail.com)



화장실로 도망친 필로 씨는 입 주위에 난 각질을 떼어내려고

문질러도 보고 손톱으로 긁어도 보지만 피부만 빨개지고 아플 뿐 잘 되지 않는다.

마침 화장실에 들어오던 피누 씨가 얼굴이 빨개진 필로 씨를 보고 놀라 자초지종을 묻는다.

엄마에게 하소연하듯 대리에게 당한 일을 구구절절하게 늘어놓는 필로 씨.

그 와중에도 각질을 문지르는 손을 멈추지 못한다.

보다 못한 피누 씨가 필로 씨의 손을 잡아챈다.

 


“이러면 피부 다 상하잖아!”

 


 

그렇다면 피부 자극은 덜하면서 들뜬 각질을 케어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먼저 스팀타올을 이용해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스팀타올은 그 자체로 피부의 온도를 높여 혈액순환을 시켜 주고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다.

스팀타올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적당한 크기의 타올을 따뜻한 물에 적신 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린다.

너무 뜨겁게 해서도 안 되고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흥건해서도 안 된다.

생각보다 빨리 식으므로 스팀 타올은 두세 개를 한꺼번에 준비해 식으면 바꿔가며 찜질을 하면 좋다.

시간은 2~3분 정도로 해 각질이 충분히 부드러워질 수 있도록 한다.


그다음엔 BHA(통칭 ‘바하’)가 함유된 필링 제품으로 각질이 들뜬 부위만 가볍게 문질러 준다.

BHA란 산성 성분을 이용해 묵은 각질의 단백질을 녹여내 제거하는 성분이다. ‘살리실산’이라고도 한다.

보통 함께 묶이는 AHA(통칭 ‘아하’) 성분에 비해 자극이 덜하고, 모공 안으로의 침투력도 높다.

그래서 각질뿐만 아니라 모공 속 피지도 녹여낼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역시 피부 자극이 되므로 과유불급.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0.5% 농도로 시작하자.


제일 중요한 건 마지막이다. 각질 제거로 인해 얇아진 피부 장벽을 보충하고 각질 사이를 메워줄 보습제품을 발라준다.

너무 가벼운 제형의 수분크림은 피부에 흡수되지 못하고 겉돌아 피부 건조함을 가속화시킨다. 즉, 각질 들뜸을 악화시킬 수 있다.

피부 보습을 채워줄 수 있는 앰플이나 에센스를 발라준 뒤에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유분감 있는 크림으로 코팅하듯 충분한 양을 발라 마무리하자.

 


 

빨개진 필로 씨의 피부에 보습크림을 발라 진정시키는 피누 씨.


 

“그냥 인정해. 너 아직 대리 좋아하잖아.”


“아니야!”


“아닌데 왜 이렇게 휘둘려? 너 그렇게 유리멘탈도 아니잖아.”


 

정곡을 쿡쿡 찌르는 피누 씨의 말에 필로 씨는 확 부아가 치민다.

대리로 인해 느꼈던 수치심과 분노가 애꿎은 목적지로 꺾여 나가버린다.

 


“그런 넌 뭔데 날 혼내? 내가 대리 좋아한다쳐도, 그게 너랑 뭔 상관인데?”

 


쏘아붙이는 필로 씨의 말에 상처받는 피누 씨.

 


“그러게.. 내가 뭐라고..”

 


화장실을 그대로 나가버린다.

 

 



-계속-

 


첨부파일 사과 필링_for web.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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